안녕하세요 수리야 입니다. ◡‿◡✿
▶ 천안 동남구 병천순대 맛집 : 박순자 아우네 순대
저는 평소 좋은 식습관은 아니지만, 아침은 거의 거르는 편인데요!
오늘은 눈 뜨자마자 거의 끌려가다시피 ㅋㅋㅋㅋㅋㅋ 병천 맛집 탐방을 하러 갔답니다.
어릴적 살던 집 근처에 항상 병천순대 트럭이 오갔었는데,, 그 당시엔 병천 순대가 유명하구나~
정도의 생각만 가지고 살았지 진짜 제가 천안 병천에 가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약간 사람들이 부산어묵이 유명한건 알지만 왜 유명한지 모르는? ㅋㅋㅋ...
앗 참고로 제 고향은 '부산' 입니다. (This is TMI)
▼ 박순자 아우내 순대 위치
위에 지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 가능해요 ꈍ◡ꈍ
사실 이곳은 약간 시골마을이라 자차 없이 이동하기 조금 애매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어요.
드디어 도착한 박순자 아우내 순대!! 본인 왠지 이름 걸고 운영하는 가게들보면
그만큼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기때문 아닐까요?! (૭ ᐕ)૭
▼ 박순자 아우내 순대
오픈 시간은 오전 8시 10분부터 였는데 저희는 9시쯤 부랴부랴 도착했어요!
꽤 이른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만석이라 10~15분 정도 대기했어요.
아침이라서 이정도지 1시간만 있으면 몇백명씩 대기한다는 후문이....ㄷㄷㄷ
누가 유명한 집 아니랄까봐...ㄷㄷ 포장 또한 제한시간이 있었어요.
주말엔 엄청나게 몰려오는 인파 때문에 포장업무를 아에 안한다고 해요.
저희는 일행 중 한사람이 주차하러 갔었고 나머지 둘은 대기했었어요.
대기중에 계속해서 대기인원이 쭉쭉 늘어남! ୧ʕ•̀ᴥ•́ʔ୨
메뉴는 순대국밥 & 모듬순대 두개만 있었어요.
네이버에서 확인했을땐 부속물+머릿고기도 있었는데 사라졌나봐용 ㅎㅎ
저희는 순대국밥 2개 + 모듬순대 주문했답니다!
그리고 부산 본가 부모님들도 맛보여드릴려고 따로 포장주문도 했었어요.
(※ 참고로 포장주문은 공기밥이 없는 대신, 국밥 양이 어마어마해요! ㅋㅋ)
▼ 이용안내 문구
대기하는 동안 안내문구를 읽어보면서 시간 때우기! ㅋㅋㅋ
얼마 안있어서 바로 모듬순대가 나왔네요!!! 새우젓도 푸짐하게 주시고 끼야!!!!!!
한국에서 엄청 그리워했던 음식 중 하나가 순대였는데 ~ ( ˃̣̣̥᷄⌓˂̣̣̥᷅ )
이 그리움을 결국 병천순대로 달래다니요 ...갬동
▼ 모듬 순대 13,000원 !
왕,,, 역시 비쥬얼부터가 예사롭지 않네요!! 사진보다 실제로 양이 훨씬 더 많았어요.
혼자서 와~ 미쳤다 를 연발했다는,, ( °ټ°)
순대에서 유일하게 잘 안먹는게 '간' 이였는데 간이 수분을 머금은 것 처럼 촉촉~했어요.
순대는 말할것도 없거니와.. 이제껏 내가 먹은건 순대가 아니였나 싶을 정도로 신.세.계
▼ 순대국밥 8,000원!
드디어 기다리던 순대국밥이 나왔어요!! 역시 기대에 부응하는 맛 혹은 기대를 넘어서는 맛!
잡내도 하나 없이,, 어쩜 이럴수 있는지 제 기준에선 순대국밥계의 혁명 이였어요. ㅋㅋㅋ
그 맛있는 부산 돼지국밥이라고 해서 돼지국밥 짬밥 어느덧 30년이 다되어가는데...ㅋㅋ
개인적으론 비교 불가의 맛이였답니다.
▼ 다대기 섞어섞어요~
들깨가루에 다대기까지 챱챱해서 섞어먹으니.... 진짜 감동 ㅠㅠ
아침에 뭐 안먹는 사람 맞나요? 싶을 정도로 엄청 먹었어요!
다 먹고나서 부산 내려가는 길에서도 차 안에서 순대 극찬행 ㅋㅋㅋㅋ
기회가 되는 분들은 정말 ~ 한번 꼭 가보세요 ٩(*•̀ᴗ•́*)و
후회 안 할것을 보장드립니다..ㅎㅎㅎㅎ!!
▶ 박순자 아우내 순대 ◀
주소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아우내 순대길 47 (병천리 173-6)
영업시간 : 평일 08:10 - 18:30 / 주말 08:10 - 18:10 (재료소진 시 조기마감 !!)
정기휴무일 : 비정기 휴무
전화 : 0507-1326-1242
박순자 아우내순대 : 네이버
방문자리뷰 931 · ★4.4 · 6시내고향 7114회
m.place.naver.com
'1. 관심사 ( ღ'ᴗ'ღ ) > 1_2. 남이 해준 밥 a.k.a 외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부산, 수영구 맛집] 밀치의 재발견! But 사람따라 다른 배달비..? (0) | 2020.11.30 |
|---|---|
| [부산, 수영구 맛집] 진정한 회 맛을 즐기고 싶다면! '카츠교' (0) | 2020.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