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리야 입니다. ◡‿◡✿
저는 '코코(COCO)' 라는 반려견과 함께 지내고 있는데요.
개린이 코코는 평소엔 무릎에 올라오거나 그러진 않지만 (대신 미친듯 치댐ㅋㅋㅋㅋㅋ)
꼭 트램만 탑승할 때면 제 무릎 위에 올라와서 앉더라구요?!
마치 당연히 자기 자리인 마냥,,,
왜 무릎에 앉는 걸까? 하고 갑자기 궁금증이 생겼어요.아마도 겁이 많은 우리 개린이가 밖에 나와서 제 무릎에 앉으면그나마 '안정감을 느껴서 그런게 아닐까?' 하고 추측만 하던 찰나... 그래서 알아보았습니다! 반려견이 무릎 위에 앉는 대표적인 이유 4가지 ღ'ᴗ'ღ
1. 함께 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추측이 가능한 부분 같은데요.
강아지가 사람의 무릎을 계속해서 찾는 이유는 지속적으로 애정표현을 하고싶어서라고 해요. (귀여워라 ㅋㅋ)
사람의 온기와 냄새를 포함해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이래요.
사랑하는 연인들끼리 꼬옥~ 붙어있으려 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인듯 해요.
2. 응석 부리고 싶어서
강아지들이 응석을 부리고 싶거나 할때 무릎에 올라가거나 한데요.
보통 주인과 대부분의 생활을 함께하는 (잠을 같이 잔다든지 하는) 강아지들에게 많이 보이는 양상이라고 해요.
완전 어린 애기들과 다를바가 없어보이죠?! ㅎㅎ
생각해보면 저희 코코도 졸리면 주로 무릎에 올라와선 잠투정 비스무리하게[?] 하는 것 같아요.
3. 체취 남기기, 존재감 뿜뿜
강아지들은 무리지어 집단 생활을 해온 동물이기 때문에 소속감을 정말 중요시해요.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강아지에게 무리는 바로 인간 가족인거죠.
가끔 쇼파, 침대, 옷가지 등 집안 곳곳에서 뒹굴고하면서 자기의 체취를 남기기도하는데
나아가 주인의 무릎위에 앉아서도 주인 몸에 자기의 냄새나 체취를 남기며 존재감을 각인시킨다고해요.
4. 보호 받고싶어서
강아지가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다고 인지 할 경우,
적으로부터 보호받고 싶기 때문에
주인의 옆에 꼭 붙어있거나 무릎 위에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코코가 병원 갈때마다 미친듯이 제 무릎 위로 올라타는 이유가 이것이 아닐까 싶어요.
고로 코코에게 '병원은 곧 적이다.'
반려견이 무릎 위에 앉는 데는 위에 정리한 것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이유가 더 있을 수 있겠죠?!
유독 무릎에 집착하며 올라타려는 강아지들은
후에 분리불안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이러한 경우는 주위깊게 지켜봐야겠지만 그렇지않은 대부분의 경우에선
결국 주인과 더 가까이 하고픈 마음이 커서 무릎위로 올라타는 것 같네요. ( ⁎ᵕᴗ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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